화성 동탄경찰서, ‘경찰 직장협의회’ 공식 출범


경찰도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 가능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지난 6월 11일 경기남부경찰청에 이어 경찰 직장협의회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경찰도 공무원 직장협의회 설립이 가능해지면서 화성 동탄서 에서 ‘경찰 직장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7일 화성 동탄 경찰서 강당에서 이루어진 현판식에는 유제열 화성 동탄서장, 유동수 직장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화성 동탄 경찰서 직장협의회 설립총회를 개최하였다.

 

 

화성 동탄 경찰서는 공무원직 협회 대표를 선출하고 임원진을 구성한 뒤, 설립 총회를  열어 규정을 제정한 가운데 경감 이하 경찰공무원 101명 일반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입했다.

 

 

유동수 직장협의회 대표는 “지휘부 및 직원들과 지속적인 소통으로 공감 받는 직장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협의회는 직장 내의 근무 환경개선. 업무능력 향상. 고충 처리. 기관의 발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기관장과 협의하여 회원의 권익 보호와 자긍심을 고취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아 활력 있는 직장을 만들어 가는데 목적이 있다.

 

 

직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소통창구가 마련됨에 따라 조직 문화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유제열 화성 동탄 경찰서장은 “직장협의회는 제도권 안으로 들어온 공식적인 협의기구인 만큼,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협력한다면 조직 내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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