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서철모시장, " 최고의 도시로 성장시킨 원동력은 시민이다"


15,327명의 일자리를 창출, 전국 226개 시군구 종합경쟁력 3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억원 돌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화성시 서철모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시정을 살핀지 2년째 되는날의 소감을  '2년차 숙제보고서' 로 올려놓았다.

 

엄청 오래된 거 같은데 고작 2년이 지났다며, 생각해보니 1년은 배우는 기간이었는데, 나머지 1년은 거의 아프리카돼지열병과 코로나로 정신을 못 차리는 형국이었고,  지나온 성과를 돌아 보며 한걸음 한걸음을 짚어 보였다.

 

첫째, 2019년도에는 15,32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전국 226개 시군구 종합경쟁력 3년 연속 1위, 재정자립도 전국 1위,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억원 돌파, 제조업공장 수 전국 1위, 36.9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 경기도에서 가장 넓은 갯벌과 71km에 달하는 해안선 등 천혜의 자연환경까지 두루 갖춘 최고의 도시로 성장하였다.

 

둘째, 무상교통정책과 자가용같은 마을버스정책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이동권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해 노력했고, 무엇보다 하반기부터 무상교통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하반기에 수도권 최초로 버스회사 설립 및 공영제가 추진되고,2022년 초를 목표로 화성시 교통공사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셋째, 코로나19 대처에서, 그것도 80만이 넘는 대도시에서 집단감염과 N차감염이 없다는 것은 코로나19 방역에 성공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또한 약 2,800억원의 긴급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 침체와 위기극복을 위해 노력했다.

 

넷째, 살기 좋은 따뜻한 도시가 되고 있는데,가정환경에 구애됨 없이 누구나 계층이동의 사다리를 가질 수 있도록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시립아동청소년센터 5개소를 설치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포함해 부모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아동친화적인 도시 조성을 위해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했다.

 

도시가스 공급도 대폭 늘려서 에너지 복지를 더 높이기 위한 일도 해왔다. 전국 최고 수준인 장애인활동지원사업도 자랑할 만한 정책이며, 하반기에는 화성시사회복지재단을 설립하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생각이다.

 

다섯째, 인사 청탁이 사라지고 공직사회가 청렴해졌는데,학연, 지연, 혈연을 지우고 능력중심 인사의 그림을 새롭게 그렸다. 공직사회 청렴도 평가에서 2017년 4등급이 지금은 1등급을 이뤄냈다. 지방규제개혁 대통령상 수상, 정부공모사업, 신규 국도비 확보사업에서 민선6기 대비 연평균 56.4% 증가한 약 313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원래 시민의 것이었던 공공청사나 도서관, 복지관을 개방하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이제 정착되어가고 있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를 개발하기 위해 ‘화성 데이터로’를 통한 맞춤형 통계자료를 제공도 발걸음을 내딛었다.

 

정보를 공유하고 투명하게 밝히며 소통하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고, 화성시의 발전을 함께 고민하게 된 것도 큰 성과이다.

학수고대하던 화성국제테마파크 협약도 체결되었고 동탄에 설치될 트램은 새로운 도심의 명물이 될 것이다. 신안산선을 남양과 향남까지 연장 추진은 화성 전역이 특화발전할 수 있는 주춧돌이 될 것이다.

 

화성시장이 되고자 결심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한 것은 2010년 1월경 그때는, 화성시의 눈부신 발전 속도에 비해 방향이 문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난 2년간 해온 일은 주로 시정의 방향을 수정하거나 바로잡는 일이었다.

요즘 국회에서 '협치'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정책의 수혜자인 시민들과 정책의 실행자인 행정이 '거버넌스'의 관점에서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이지, 정책도 다르고 지향하는 목표가 다른 정당이 협조하는 것은 협치가 아닌 연정이다.

 

남은 2년은 화성시가 봉사의 도시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더낮추겠으며, 봉사자를 예우하고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겠다.

앞으로도 우리 화성시를 위해 손을 잡고 마음을 모으고 눈을 맞추며 함께 갔으면 좋겠다.

 

3년차, 4년차에도 숙제 검사를 맡는 학생의 마음으로 시민여러분을 받들겠다며, 그것이 화성시의 최대 과제이고 목표라고 소신을 적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