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수원시 상징 청개구리 서식지의 자연서식지 보전을 위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2020년도 수원청개구리 보전·증진 사업’(평리들 서식지의 생태적 시범 관리)을 펼친다고 전했다.

지난 3월부터 12월까지   평리동 352-1번지 일원 8개 논(총 2만1994m² 규모)에서 실시 되는 이번 사업은  수원시가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해 수원청개구리 서식지인 평리동 일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범 시행하며, 멸종위기종인 수원청개구리 개체 증식을 위해 평리들에서 친환경농법을 활용함으로써 서식 환경을 유지하고 서식지를 보전하기로 했다.

기존 농법을 친환경농법으로 전환해 생태적으로 관리하는 서식지 보전 사업은  왕우렁이 농법(벼농사를 지을 때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렁이를 방사해 논에서 잡초 등을 방제하는 친환경농법) 활용하게 된다.

왕우렁이 농법은 물속에서 우렁이가 잡초를 뜯어먹는 습성 이용,잡초방제 효과가 95~99%에 달하는 효과적인 농법이며,  모내기 후 우렁이 를 투입 (5월 31~6월 5일)하고,유기질비료(쌀겨·깻묵 등) 사용하기, 제초제 사용 줄이기 등 친환경농법 을 활용 하기로 했다.

한편, 수원청개구리 보전 친환경 농업교육은 사업 대상지 에 경작하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수원농협 경제사업장에서 박광래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가 '평리들 생태적 시범관리 사업'대상의 교육을 실시한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