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도내 도서관 및 다문화기관 대상 ‘독서교육 프로그램’ 참여기관 공모


2020년 총 31개 도내 도서관 및 다문화기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도내 다문화인들 위한 독서문화 격차 해소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는 ‘2020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을 통해 도내 공공도서관, 다문화 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31개소에서 다문화인들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서관 및 다문화기관 등에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다문화 가족의 지식정보 공유 및 서비스 확대에 목적을 두며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더불어 함께 사는 세상(대표 김영숙)이 주관한다.

 

문화 취약 지역에 위치하거나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이 있는 도서관 및 다문화기관에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보급해 다양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다문화 구성원들의 불편함 없는 도서관 이용에 도움이 되며 나아가 다문화에 대한 이해 확대 및 문화적 편견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0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다문화 이주 여성, 다문화 가정 자녀, 외국인 근로자 등이 참가하며 독서의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하고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도록 전문 지도 강사의 맞춤형 교육 과정을 총 12회기 지원한다.

자세한 모집 내용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월 10일까지 참여기관의 신청을 받고 있으며 참여기관별 참여자의 유형별·수요에 따른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한다.

이 사업을 담당하는 도서관 정책과 관련 담당자는 “2020년 경기도 다문화 독서문화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이 31개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특별히 다문화 이주 여성 대상 도서관 현장의 교육 전문가로 양성하는 글로벌 가디언스 과정 양성을 통해 다문화 전문 인력이 해당 지역의 교육 현장에 투입이 될 예정이다. 앞으로 다문화인들의 전문 인력 양성 및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