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상허교양대학, ‘제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대회’ 개최


상허교양대학, 대상에 ‘내 업을 찾아서’

(한국글로벌뉴스 - 박지형 기자) 건국대학교 상허교양대학은 사회각계 명사 초청특강과 현장 자율 체험학습을 결합한 융복합형 교양수업인 ‘상허스콜라리움’ 수강생과 청강생이 자율적으로 학습하고 체험한 결과를 정리해보고 자기표현과 의사소통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에세이 경진대회에는 총 253명이 지원했으며 1차 심사와 최종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에세이를 제출한 학생 6명이 선발됐다. 대상은 백혜윤 학생이 차지했다. 백 학생은 구범준 PD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특강을 듣고 "내 업(業)을 찾아서"라는 에세이를 작성했다. 그는 강연 내용을 자신의 진로 고민과 연결하여 자신의 진로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과정을 잘 표현했다.

최우수상은 고정민 학생과 지은성 학생이 수상했다. 지은성 학생은 청강생으로 민상기 총장의 특강을 토대로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살아남기"라는 에세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으로서 어떠한 노력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우수상은 김형규, 이현지, 전수지 학생이 입상했다.

이번 상허스콜라리움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자들에게는 상장과 총 140만원의 장학금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수상자뿐만 아니라 모든 참여자들에게는 KU 마일리지 20점이 부여되었다. 또한 에세이 경진대회 수상작을 중심으로 우수 사례집을 제작 및 공유하여 복합형 수업의 우수한 성과를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상허스콜라리움은 사회 각계각층의 명사들을 초청하여 진행하는 특강과 수강생들이 스스로 기획하여 활동하는 자율 체험학습을 결합한 복합형 수업이다. 2019학년도 1학기에 새롭게 개설된 교과목으로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학생들의 성원에 힘입어 수강 정원이 모두 찼다. 그뿐만 아니라 상허스콜라리움은 보다 많은 재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전 신청자에 한하여 청강을 허용하고 있다. 2019학년도 2학기에도 청강 제도를 통해 정규 수강생 외에 100명이 넘는 학생이 명사 초청 특강에 참여하였다.

박창규 상허교양대학 학장은 “상허스콜라움은 건국대의 명품 교양과목 중의 하나로 학생들이 원하는 인플루언서들과의 소통을 갖도록 하고 또한 캠퍼스 밖에서 학생 스스로 원하는 공간을 찾아가 체험학습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