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최경자 의원,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를 위한 내실있는 연구 기대”


제도적 보완과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제1교육위원회 소속 최경자(더불어민주당, 의정부1) 의원은 21일(화) 도의회 제1간담회실에서 ‘경기도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 활성화 정책 연구’에 대한 교섭단체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내에 설치해야 하며, 주민공동시설로 입주자 대표회의의 의사결정을 통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자원봉사로 운영되는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계획되었으며, 건국대학교에서 3개월간 수행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최경자 의원을 비롯해 연구수행기관인 건국대 문헌정보학과 노영희 교수 등 연구진, 도청과 도의회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하였으며, 연구진이 정책연구용역 방향 설정을 위한 착수보고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과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최경자 의원은 이 자리에서, “2010년 이후에 발표된 작은도서관 관련 학술연구와 정책연구는 다양한 설립주체의 특성을 감안하지 않고 범용적으로 연구하여 공동주택단지 내 작은도서관의 활성화 정책으로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는 신도시 건설이 가장 활발한 광역자치단체로, 2013년 이후 개정된 ‘주택건설기준등에관한규정’에 의해 5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단지에는 작은도서관을 건립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형식적으로 건립하는 경우가 많아 주민들의 작은도서관 이용에 어려움이 많으므로 이에 대한 제도적 보완과 정책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내실있는 연구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염종현, 부천1)은 현장중심‧정책중심 의회 구현을 위해 경기도 현안사항을 중심으로한 정책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