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균 도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오락가락 주차면수에 불신 자초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김봉균 경기도의회 의원(더민주, 수원5)이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주차면수가 2018년 자료에는 806면, 2019년 자료에는 692면으로 보고되는 등 전당 자산파악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하여 비판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 소속 김봉균 의원은 20일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한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같이 밝히며 전당 측의 정확한 자산관리를 촉구하고 경기도차원의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이 날 김 의원은 2008년 592면, 2009년 612면, 2010년 612면으로 과거 주차면수가 오락가락하게 보고되는 등 전당의 부실한 자료에 대해 질타하고 주차면수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상당히 혼란스럽다고 질타했다.

 

그리고 회계담당자, 세무, 자금 담당자가 10년 넘게 한 사람이 관리하고 있는 것은 회계업무에 합리적 의구심도 든다고 지적하며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서 경기도문화의전당에 대하여 시설관리, 경영관리, 회계관리시스템에 대하여 특별조사를 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아울러, 전당 진입로에 시설물이 훼손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6개월 넘게 방치하고 있음을 지적하며 “전당 구석구석 철저한 시설관리로 경기도민의 문화향유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