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 출범


시민이 안산시 공약이행률 평가…‘잘 지켜지고 있는지 꼼꼼히 살핀다’

 

 

(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안산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의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의 실천 가능성을 평가할 ‘민선7기 공약이행평가 시민배심원단’이 18일 출범식을 열고 내년 12월31일까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최창규 안산시협치협의회장, 김송규 시민협치 전문위원 등 안산시협치협의회 위원과 관계 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민배심원단은 민선7기 공약사항 이행여부를 결과중심의 내부평가에서 탈피해 과정과 참여 중심의 진정한 시민협치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다음 달까지 총 3회에 걸쳐 평가하고 결과를 시민에게 공개한다.

협치협의회는 위촉식과 함께 유문종 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을 강사로 초빙해 ‘공약 및 시민배심원단 역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공약이행평가란 무엇인지, 공약개발과 이행, 평가의 방법 및 자세, 공약변경 방법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등 공약실천계획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경기도에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안산시협치협의회 위원들의 오늘 교육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시민과의 약속과 기대를 충족하는 데 도임이 되길 바란다”며 “더 나아가 공약에 대한 깊이 있는 검토와 평가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