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 인터뷰 릴레이] 경기도의회 김미숙의원, “삶에 당연히 존재하는 비타민처럼 비타민의원으로 활동하겠다 ”


 

 

(한국글로벌뉴스 -박소연 기자)  경기도의회 초선105명 의원중에 조례법안이 통과된 의원으로 선정하여 김미숙 (군포시3.제2교육위원회)의원의 1년동안의 의정활동을 들어보기로했다

 

지난 15일 상임위 사무실에서 만난 김미숙(군포시3.제2교육위원회)의원은 1년전 선거공약 사항 중 ‘안전하고 건강한 군포’가 제일 먼저 눈에 띄는 문구였다.

 

그도 그럴것이 본 직업이 약사이기에 가능하고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에 제일 신경 쓰이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깔끔한 이미지의 김미숙의원을 만나 의정활동의 신념을 들어 보았다.

 

■ 대표발의한 ‘경기도 학교급식 정보공개 조례안(학교급식 정보공개 조례안)’은 무엇인가?

 

학교급식에 대해 학부모나 학생들의 불신이 많다. 원료비를 빼먹는다거나 재료의 신선도, 유통과정 등에 이유로 믿음이 가지 않는 다고 생각하는 게 현실이다.

학교급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키워드는 정보를 공개하는 것이 신뢰감이 높아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발의 하였다.

 

이번 조례안에는 급식을 먹는 만족도 조사를 추가했고, 관련 사업 종사자들과 조리사분들의 부담을 주기는 했지만 1년 1회에서 2회로 변경했다.

 

만족도가 100%일수는 없지만, 조사를 통해 먹거리에 대한 연구가 활성화 되는 효과를 보고 노력과 정성이 들어가니 만족도가 높아졌고 당연한 이치라 생각했다.

 

 

또한, 점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예방이 중요하기에 학교 안전 환경에도 관심이 많다.

의원 되기 전에 약사를 했다. 자연적으로 건강에 대해서 가장 많은 신경을 쓰게 된다.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하시는 모든 분들이 다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예방적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현재 학교환경은 현대화 되어있지 않은 곳이 많다.

예를 들어 급식실 환경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온도관리인데 자동으로 체크할수 있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곳이 많다.

 

문제는 집행부에서 권고를 하면 특혜의혹을 받을수도 있기 때문에 도입을 피하는 실정이며 하물며 수치를 제는 기계가 교육지원청에 비치 되어있다

 

기존의 학교 시설은 현대화가 되어감에 공간이 협소해지고 있고 공간적인 여유가 없다. 조리사, 비정규직 사무처 직원, 교원부 들의 열악한 환경과 처우개선이 개선 되어야할 부분이다.

 

■다른 중요한 조례안을 들자면 어떤것인가

 

★경기도 학교보건실 시설 및 기구에 관한 규칙(2005.07.01.제정) 개정 유도. 2005년도 이후 처음 개정으로 지금 진행 중이다.

또 ★ 경기도 식품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개정(2019.04.29.) 경기도 식품 등 기부 활성화에 관한 조례로 식품 등의 정의 추가. 생활용품 추가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행정정보공개 조례 제정(2019.03.13.) ★경기도 사회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 제정(2019.06.18.) ★경기도교육청 정책연구용역 관리 조례 제정(2019.06.18.) ★경기도의회 의원 상해 등 보상금 지급 조례 개정 ★경기도 과학및 교육자료 전시회 조례 개정 공포 예정이다.

 

★학교보건실 시설과 용품비치에 대한 규정 으로 개정을 유도하고 있다. 의약품 비치에 있어서도 성인용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었다. 아무 기준 없이 강제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기 때문에 정말 필요한 의약품 배치가 부족하고 본의원이 조언을 드리자니 왠지 특혜를 제공 하는것처럼 비춰줘서 그 부분도 어려운 과정이다.

 

우선 청소년 외상 후 스트레스는 즉각적 개입이 필요하여 “‘청소년 사회 심리적 외상 지원 조례‘를 준비하고 있다. 세월호사건 같은 경우 아이들에 사고 후 스트레스에 대해 바로 개입했어야 하는데 조례가 없다보니 마음에 병으로 남는 경우가 많이 발생했다.이는 학교 밖과 학교안 학생들 모두에게 적용되어야 한다.

 

 

■ 의원이 되고 달라진 점은

 

남들을 의식하며 산다는게 어려운데 가족까지도 행동을 조심스럽게 해야 해서 때론 가족에게 미안할 때도 있다.

그렇지만 열심히 살아가면서 ,역량을 키워 훨씬 넓은 의정활동을 해야 하는 나를 위해 모두가 노력해주어 고마운 부분이다

 

의원이 할 일은 미래를 위한 투자와 가치를 담아, 좋은 정책을 만들고 국민들 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생각이 정치적 활동에 목표지점이라  생각한다.

 

인터뷰의 마지막 여운은, 뭐든지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이 신념 중 하나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활기를 심어주는 존재가 되고,없어서는 안될 비타민 의원 으로 불려지길 바라는 김미숙 의원의  야심찬 눈빛으로 마무리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