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글로벌뉴스 - 박소연 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 토요일 오성면 신리 공간미학에서 ‘2025 평택협치 시민학교’ 개강식 및 공개 특강을 개최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민과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회식과 교육 과정 소개 후 구기욱(쿠퍼실리테이션그룹 대표이사) 강사의 ‘구성원의 목소리로 움직이는 조직’이라는 주제로 공개 특강이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평택협치 시민학교는 시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공공부문에 대한 이해의 폭과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운영하고 있으며, 누구나 크고 작은 공동체와 조직안에서의 갈등을 겪고 있는 만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 공개 특강으로 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의를 진행한 구기욱 강사는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관점주의) 의견은 진리가 아니라 관점이다 ▶(시스템즈 사고) 누구나 부분만 보고 있다. 전체 의견을 볼 수 있게 함으로써 맥락을 다시 보게 한다 ▶(활사개공) 개개인의 이익 실현을 도우면 개인은 조직에 좋은 일을 선택한다 ▶(전제주의) 전제 없는 의견은 없다. 의견의 전제가 되는 조건을 다시 탐색한다. 등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관점이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